경유·등유 가격 연중 최고…휘발유 3주째 상승세

전국 입력 2018-05-12 09:15:49 수정 2018-05-12 09:15:4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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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유가 상승 탓에 국내 경유와 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최고치에 육박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7원 오른 1,562.2원으로 나타났다. 4월 셋째주 이후 3주째 오른 것이면서 지난 2월 둘째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565.6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주간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올 들어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5월 둘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5.5원 오른 1,363.2원, 등유는 2.9원 오른 910.9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원유·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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