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필요시 분배대책 내년 예산·세제안에 반영”

전국 입력 2018-06-07 19:48:00 수정 2018-06-07 19:48: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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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저소득층 소득 감소와 분배 악화와 관련된 단기, 중단기 과제들이 현장에서 즉시 작동되도록 필요시 내년도 예산·세제 개편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 열린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 간담회’에서 “1분기 저소득층 소득 감소, 분배 악화 등에 대한 자료에 대해 엄중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통계청 가계소득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40%, 즉 1∼2분위 가계의 명목소득은 역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20% 가계의 명목소득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급증해 소득분배지표는 2003년 통계 이래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소득분배 악화 원인에 대해 “1분위 소득 감소, 분배 악화는 저소득층 고용 위축, 도소매업 부진, 고령화에 따른 70대 이상 가구주 증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1분위 가구 특성별 맞춤 대응 방안 마련에 우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정창신기자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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