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여름 전기료 한시 인하 검토

전국 입력 2018-07-31 20:59:00 수정 2018-07-31 20:59: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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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요금에 대한 특별배려를 검토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올여름 한시적인 누진제 완화 등의 조치가 뒤따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개편한 지 2년도 안 된 누진제 자체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누진제 골격을 건드리지 않고 제한적으로 요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한지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폭염이 오래가면 에어컨을 오래 켜고 살아야 하고, 그렇게 되면 전기요금 걱정도 커진다”며 “산업부가 전기요금에 대해 제한적으로 특별배려를 할 수는 없는지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기요금은 2015년과 2016년에 한시적으로 인하한 사례가 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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