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외교장관 “판문점선언·센토사성명 이행 위해 공조”

전국 입력 2018-08-04 11:46:00 수정 2018-08-04 11:46: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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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문제 해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상의 ‘판문점선언’ 및 북미 정상의 ‘센토사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의는 4일 오전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최근 남북 및 북미 간 접촉 동향 등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31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는 대북제재 관련 논의도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조치가 있을 때까지는 대북제재를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동시에 남북교류에 필요한 일부 제재 예외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자관계에 대해서는 강 장관이 한미 방위비 협상, 대(對)이란 제재 복원 문제, 자동차 수출입 문제 등에 대한 한국 측 입장을 설명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 측 입장에 이해를 표하고 관계부처와 필요한 협의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창신기자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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