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 3.1%↓·투자 6.6%↓…“코로나19 영향”
전국
입력 2020-02-28 15:41:37
수정 2020-02-28 15:41:37
정훈규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지난달 산업 생산이 넉 달 연속 증가했지만 소비와 투자는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소비는 8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달보다 0.1% 증가했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업 생산은 정보통신(4.4%), 금융·보험(3.2%) 등에서 늘었으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6.0%) 등에서 줄었습니다.
같은 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3.1% 감소했습니다. 구제역과 한파가 겹쳤던 2011년 2월(-7.0%) 이후 8년 11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입니다.
설비 투자는 전월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특수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6.0%)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8.0%) 모두 줄어든 영향 때문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서비스업 생산과 면세점 판매 등 소비에 한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소매판매 전체나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2월에 나타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성과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