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성장금융추진본부·금융사기예방Unit 신설
금융·증권
입력 2025-12-26 17:52:57
수정 2025-12-26 17:52:5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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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성장금융추진본부' 신설
소비자보호그룹 산하 전담조직 '금융사기예방Unit' 신설
영업점 운영모델 개편 및 대면/비대면 고객 접근성·편의성 제고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국민은행이 2026년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통해 생산적 금융 추진 가속화, 소비자보호 강화와 신성장 비즈니스 추진동력 강화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포용적 금융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심사를 전담하는 첨단전략산업심사Unit 출범 이후 성장금융추진본부를 신설했다. 성장금융추진본부는 영업 현장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관련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유망 기업의 발굴과 단계적 성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앞서,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포용금융부를 선제적으로 신설한데 이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지원 등 포용금융 정책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가기 위해 여신관리·심사 기능을 재편했다.
소비자보호그룹 산하에 금융사기예방Unit도 신설한다. 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금융사기 예방정책을 선제적·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성장 비즈니스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국민은행은 디지털혁신 및 AI기술이 특정 사업·기술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전사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AI·DT추진본부를 재편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AI·디지털·데이터와 연계된 경영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자산 제도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업권 환경에 대응하고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추진 동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을 직접 만나는 대면 채널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디지털앱 양측에서 접근성·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가치 극대화에도 속도를 높인다. 대면 채널에서는 영업점별로 일부 분리 운영되던 업무영역을 통합, 고객이 전국 대부분의 영업점에서 다양한 금융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점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기존 12개 지역영업그룹을 5개의 영업추진그룹(강남, 강북, 수도권, 영남, 충청·호남)으로 재편 및 집중화하면서, 더욱 체계적인 현장 중심의 영업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비대면 중심으로 금융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디지털금융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UI/UX 및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능을 디지털영업그룹으로 통합하고 비대면 플랫폼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이밖에, 외부플랫폼과의 제휴·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KB국민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임베디드 금융에 대해서는, 기존의 임베디드영업부를 ERP사업부와 플랫폼제휴사업부로 재편했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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