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 가능성 밝다!
국토부, 9월 중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고시

[거제=허지혜기자] 경남 거제시는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년)’ 국가간선도로망에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노선이 기존 ‘남북3축’에서 ‘남북5축’으로 변경되고, 부산을 연결하는 방사축(거제축) 도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로 건설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은 1992년 이래로 남북방향의 7개축과 동서방향의 9개축으로 구성된 격자망과 대도시권의 6개의 순환망으로 운영(7×7 + 6R)됐지만, 이번 계획을 통해 30여 년 만에 10×10 + 6R2 체계로 재정비됐다.
시는 그동안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을 위해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의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통영~대전간 고속도로 35호선 거제 연장은 통영시 용남면 동달리에서 거제시 연초면 송정리까지 연장 30.5km, 4차로로 신설하는 계획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1조 9611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통영간 고속도로가 거제까지 연장되게 되면 남해안권은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과 국제적 관광 중심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 계획 우선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은 9월 중 고시될 예정이며,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과 남부~일운간 국도14호선 개량사업이 포함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도 단계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2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3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4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5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6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7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8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9"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 10"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