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우리이웃 돌봄 봉사대’ 운영
쪽방촌 주민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

[부산=김서영기자] 부산시는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기관과 연계해 ‘우리이웃 돌봄 봉사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봉사대 운영에 참여하는 5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이웃 돌봄봉사대’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대 운영은 박 시장이 쪽방촌 방문 이후 제안한 민간과 연계한 쪽방촌 주민 지원방안으로부터 비롯됐고, 민간 협력단체로 부산시새마을회,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제라이온스355-A지구, 국제로타리3661지구가 참여한다.
시는 민간단체·기관의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고, 부산시새마을회 소속 새마을부녀회원 등 새마을지도자들이 쪽방촌 주민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 전달, 빨래, 집수리, 안부 확인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봉사대 운영 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 후원 물품 전달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국제라이온스와 국제로타리는 봉사대 운영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해 봉사대 활동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추가적인 복지서비스와 신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는 해당 구·군과 추가적인 지원방안 등을 마련해 대상자 사후 관리와 복지 사각지대 발생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기존 관 주도의 복지체계는 분명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으므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seo0k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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