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품은 생태정원도시 함께"…담양군, 생명존중 동참 독려
주요 기관·학교·단체에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수목보호 협조 요청

[담양=신홍관 기자] 전남 담양 최형식 군수가 지역 성장 동력인 생태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동물 복지와 수목 보호에 관한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관내 주요 기관, 학교, 단체 등에 발송했다.
이는 생명 존중을 우선으로 하는 생태도시 정책을 군정 전반에 반영해 담양만이 가진 ‘담양다움’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는 최형식 군수의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담양군은 이에 맞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난개발이나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는 지양하고, 마을 숲, 학교 숲 등 생활 속 작은 정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에도 열중하고 있다.
축산업에도 이를 적용해 적정규모의 동물복지형 축산을 기반으로 위생축산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정착을 위해 유기동물 복지 증진 종합계획을 세워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
서한문에는 낙엽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그늘로 피해를 준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하게 전정을 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전정과 가로수, 보호수 주변에 콘크리트로 복토를 하지 않는 등 구체적인 수목 보호를 위한 당부 내용과 유기동물 입양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최형식 군수는 “우리 근처의 나무 한 그루, 꽃 한 포기 잘 가꾸고 보존하는 것이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인 생태정원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이어 “천만 반려동물 시대에 맞춰 동물복지에 대한 군민의 공감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인프라 확충과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 광주경찰청-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북구가족센터 방한용품 지원
- 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 경북테크노파크,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
- 경상북도·경북테크노파크,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 성황리 종료
-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대구대 이채윤 학생,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SG닷컴, 오는 17일부터 '대상·오뚜기 푸드픽' 행사 운영
- 2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3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4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5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6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7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8"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9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10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