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올해 첫감소…2070년 1,400만명 ↓
경제·산업
입력 2021-12-09 20:15:10
수정 2021-12-09 20:15:10
장민선 기자
0개

우리나라 총인구(국내 거주 외국인 포함)가 올해 처음 감소할 전망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총인구가 5,175만명으로 2020년(5,184만명)보다 9만명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2020년에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3만3,000명) 데드크로스 현상이 처음 발생했으나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감안한 총인구 감소 현상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데드 크로스(Dead Cross)' 심화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의 국내 유입까지 급감한 여파로 분석됩니다.
통계청은 향후 10년간 인구가 연평균 6만명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50년 뒤인 2070년에는 인구가 1,400만명 이상 감소한 3,700만명대로 쪼그라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