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배후지역에 비산모래 차단 방재숲 조성
전국
입력 2021-12-28 13:27:46
수정 2021-12-28 13:27:46
신홍관 기자
0개
새만금개발청, 2천6백여 그루 나무 식재
친환경 마을 변모…"주민 상생 적극 노력"

[군산=신홍관 기자] 새만금 배후지역(전북 부안군 불등마을 등 4개소)의 비산모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에코숲벨트'가 조성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총 37억6,000만 원을 투입해 부안군 불등마을에서 백련마을을 거쳐 비득치마을까지 총 3㎞(13.8㏊) 구간에 해송, 자귀, 모감주 등 15종 2만5,860본의 나무를 심어 방재숲을 만들었다.
방재숲은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를 막기 위해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약 70%까지 감소시켜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매우 높다.
에코숲벨트 조성사업은 드러난 갯벌에 바람이 불면 모래가 날려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안군 하서면의 이장단 협의회에서 지난해 2월 건의해 국민참여예산으로 선정·추진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에코숲벨트가 비산모래 저감 등의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에코숲벨트가 기존의 해안 숲과 어우러져 새만금 배후지역을 친환경 마을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다.”며 “새만금 사업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곡성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 "상생발전 응원"
- '폐건전지 없는 하루' 지구는 '방긋'…광주 어린이들 '환경보호' 앞장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연다
- 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칠암캠퍼스,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
- 해남군, 북평면 남창리 일원에 문화의 거리 조성
- 고흥군, 감성돔 종자 10만9000여 마리 방류
- 보성군, ‘보성 달 모임’ 개최로 직원 소통·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 진도군, 방송인 김제동 초청 ‘진도 군민행복 아카데미’ 개최
- 목포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고흥군의회,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 착수보고회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곡성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 상호기부 동참 "상생발전 응원"
- 2카인드라이프, 타타그룹 뷰티 플랫폼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3식약처, BMS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 ‘옥타이로’ 품목 허가
- 4현대차, 부산시에 무공해 수소청소차 공급…2028년까지 65대 도입
- 5LG디스플레이, 국내 7000억 투자…"차입금 1조원 조기상환"
- 6차바이오F&C, 반려동물 영양간식 ‘오메가-3 플러스 소프트 츄’ 2종 출시
- 7'폐건전지 없는 하루' 지구는 '방긋'…광주 어린이들 '환경보호' 앞장
- 8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연다
- 9최병근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장, "칠암캠퍼스, 창업 생태계 허브 조성"
- 10천원빵집 '올인베이커리', 전국 가맹점 40호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