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자회사 네오엔프라, 세계최초 그래핀 방적사 개발 완료 및 상업생산 개시

증권·금융 입력 2022-01-27 15:28:16 수정 2022-01-27 15:28:16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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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아이텍 자회사인 첨단신소재 전문기업인 네오엔프라는 27일 세계최초로 그래핀 방적사 개발을 완료하고 일신방직과의 협업을 통해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오엔프라는 신조재 전문기업으로 기업으로써, 생분해성 프라스틱, 리싸이클링 프라스틱, 그래핀복합소재 등의 첨단복합소재의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계유수의 기업들과 소재개발 단계부터 상업화 과정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R&D(연구·개발)에 참여하여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요구에 맞춰 기능 및 생산의 효율성을 겸비한 다양한 첨단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그래핀 방적사는 반영구적으로 그래핀 고유의 특성을 발현하며 복합사의 내구성 및 품질과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안티바이러스, 원적외선방사, UV차단, 우수한 흡한속건성 등의 기능을 반영구적으로 구현하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해 휴비스와 상업생산에 성공해 다이나핏 와이드앵글 등 유수의 브랜드에서 적용중인 그래핀 장섬유 이후 현재 생산중인 “에코에버”라고 명명된 리사이클PET소재 원사에 그래핀을 분사해서 “에코그래핀텍스”라는 친환경 원사를 생산한 것에 이어 해당원사를 방적용 단섬유로 제작 이를 1953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방직사인 일신방직과 면혼방사를 제작하고 있다.


친환경 비율 38%에 이르는 해당 면혼방사는 그래핀이 함유되어 있는 친환경 재활용 혼방사로 전세계 최초로 양산된다.


이에 김헌상 네오엔프라 대표는 “현재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GRS (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심사중에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는 데로 친환경 재활용혼방사는 양산되어 유럽 및 미주 등지로 수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개발 및 양산을 계기로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방적사 및 편직물 개발을 통한 맞춤식 시장 공략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그래핀 방적사 상업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목표를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섬유산업 시장규모는 1조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이 중 친환경섬유 제품 비중은 전체 섬유제품에서 약 1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네오엔프라는 원사의 사종이 기존 그래핀 폴리에서, 그래핀 폴리 혼방사 및 그래핀 재활용사까지 좀더 다양한 그래핀이 분사된 기능성원사를 다양하게 출시하게 됐으며, 상반기중에 나일론 등에 적용한 원사까지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한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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