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힘 제주시을 후보 "삼화부영 문제 우선 해결"

[제주=금용훈 기자] 부상일 국민의힘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제주를 찾은 이준석 당대표와 정미경 최고의원과 더불어 삼화부영아파트 임차인 간담회, 제주동문시장 방문 등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날 이 대표와 정 최고위원은 일정 내내 부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회의와 제주시을 선거구 원팀 서약식에서 이 대표는 "부상일 후보는 고향에서 선택받겠다는 일념으로 다섯 번째 도전을 하고 있다"며 "큰일을 할 사람이기 때문에 지역에서 강하게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 [사진=부상일 후보]

이 대표는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여러 지표상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이날 부상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삼화부영아파트 임차인 간담회에선 "꼼꼼히 체크해서 삼화부영아파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자리에서 정미경 최고의원은 "이 대표에게 당장 원희룡 장관에게 전화해서 해결책을 찾으라고 얘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힘의 부상일 후보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동문시장 방문을 이 대표와 정 최고의원과 함께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