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동남아 관광객 유치 국내외 '마케팅'

전국 입력 2022-08-12 09:37:24 수정 2022-08-12 09:37:2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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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팸투어로 국내·동남아 관광 네트워크 회복 총력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운영한 광주관광재단 부스. [사진=광주관광재단]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관광재단이 그동안 위축됐던 광주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여행 상품을 홍보하는 등의 공격적 마케팅에 나섰다.


재단은 이달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2에 참가해 ‘관광 도시 광주’를 홍보하고 있다.


11일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는 광주 여행지를 테마별로 소개했다. 또한 침체되었던 국내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예술 여행, 광주-전남 연계 관광 등으로 구성된 광주 전담여행사 12개사의 광주 여행 상품 홍보를 진행했다.


해외 관광객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재단은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2에서 현지 관광객과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세일즈와 상담을 진행해 광주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향후 무안공항-싱가포르 간 전세기 운영과 정기 노선 운항에 대비해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여행 상품 기획을 유도하는 등 상호 협력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광주는 지난 5월 독일 IMEX Frankfurt, 6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Travel Tour Expo 2022에 참가해 광주 관광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싱가포르와 베트남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를 각각 5월과 7월 진행해 동남아시아의 광주-전남 여행 수요를 재확인했다.


오는 22일부터는 필리핀 현지 언론사를 대상으로 광주의 관광 자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에서 전남, 부산으로 이어지는 이번 팸투어는 지방 관광 활성화와 한국 관광 인지도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 광주 관광 홍보를 통해 관광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관광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준영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그동안 광주는 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며 “지속적인 광주 관광 홍보를 통해 관광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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