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넣은 칵테일‧MBTI별 화장품…“MZ세대 공략”

[앵커]
최근 업계에선 젊은 수요를 공략한 마케팅이 활발한 분위깁니다. 칵테일에 홍삼을 넣거나 MBTI로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이벤트까지 다양한데요. MZ세대의 경제활동과 소비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들을 겨냥한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EDM 노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이 열광합니다.
지난 11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현장.
KGC인삼공사는 이곳에서 ‘정관장 활기력’ 부스를 운영하며 MZ세대 잡기에 나섰습니다.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KGC가 자체 개발한 홍삼 무알콜 칵테일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김의도 /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젊은층이 많아짐에 따라 MZ세대들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인삼공사는 홍삼 칵테일 외에도 필름카메라, DIY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에디션을 출시해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주요 노동인구인 밀레니얼세대(M)와 경제활동 유입이 늘고 있는 Z세대의 소비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도 MZ세대의 관심사인 MBTI를 활용해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제작한 크래프톤과 손잡고 한정판 햇반컵반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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