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2명 행정시장 인선 단행
오영훈 지사 "도민 눈높이 부응, 발탁 인사 시스템 만들 것"

[제주=금용훈 기자]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도의 행정시장 인선을 23일 단행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도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세심한 결정과 선택 하나하나가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고 전하며, "오늘 양 행정시장에 대한 최종 임명도 간단치 않은 사안이었고, 숙고하고 또 고민하면서 수 없이 번민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인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교훈 삼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 채찍질로 삼아 제주도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발탁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도민 여러분의 뜻을 잘 새기면서 강병삼·이종우 양 행정시장과 함께, 제주도민의 염원을 하나하나 실현하기 위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겠고, 40대의 패기와 60대의 연륜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맞춰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빛나는 내일과 행복한 제주도민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의 뜻을 존중하며 차근차근 현안을 풀어나가고, 크고 작은 갈등을 줄여 나가면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온 힘을 쏟아,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러한 강한 다짐의 언사와 함께 어디서나 더욱 낮은 자세와 진중한 마음으로 제주도민을 위해 일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선택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다는 말로 갈음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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