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 '축산인 아카데미'
한우 인공수정 기술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병행 실시

[고흥=송이수 기자] 전남 고흥군은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우농가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축산인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우 자가 인공수정 기술 향상과 한우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사)전국한우협회 고흥지부(대표 전행우)와 연계해 진행됐다.
강사로는 지역 내 선도농가(대서 송기점, 도덕 박종진 농가)를 초빙해 인공수정 기술을 중심으로 한 이론교육을 실시했고, 양축 농가가 직접 인공수정 기술을 현장에서 익힐 수 있도록 실습을 병행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가의 관심 분야인 번식 생리, 인공수정 기술에 대한 이론과 인공수정 시술을 사전에 익히고, 생축을 활용한 개인별 인공수정 시술을 현장에서 실습하는 과정으로 이뤄져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교육을 이수한 한 농가는“자가 인공수정을 하면 생산비 절감과 가축개량 촉진, 번식 효율 향상 등의 효과를 함께 볼 수 있어, 평소 인공수정 기술 교육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이론교육과 실습에서 익힌 인공수정 기술이 축산현장에서는 매우 유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리적표시제 제83호인 고흥한우의 브랜드 제고를 위해 ‘축산인 아카데미’를 내실 있게 운영해 축산산업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고흥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medi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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