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청 '아름다운 동행' 기금 추석맞아 복지시설 2곳에 전달
올해 200만 원 지원 등 매년 명절 위문품 등 1490만원 후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아름다운 동행'으로 조성된 기금 200만원(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석 연휴 동안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보호 아동, 연로한 어르신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8일 오전 제주시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혜주원에 방문했다.
이번에 지원 대상이 된 사회복지시설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설 중 목적·서비스 현황 등을 고려했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하태영 기획운영과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아름다운 동행'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구매한 위문품(상품권) 200만을 복지시설 두 곳에 전달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아름다운 동행'은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제주청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뜻을 모아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받아 기금을 조성한 사회 공헌 사업이며, 그동안 매년 추석·설 명절에 총 1,490만 원 상당의 성금, 위문품을 지역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후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위문품 전달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제주해양경찰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해양경찰 오블리주를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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