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백신 유통 子회사, 독감주의보에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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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아이텍의 자회사 송정약품이 정부의 독감주의보에 백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약품은 아이텍이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는 백신유통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약사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전국 100여개 의료 기관에 공급하는 백신 유통업체다.
이달 송정약품이 의료기관 공급을 위해 제약사로부터 매입한 백신규모는 28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매출의 50%를 넘는다. 이는 최근 정부가 독감 주의보를 발령하고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독감 백신은 WHO가 권장한 4가 백신이다.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콜드체인이 필요한데 이는 계열사 동우텍과 스마트 콜드체인 기술협력을 체결해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송정약품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2만여개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정약품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백신과 마취제, 기초 수액과 영양수액류 등을 제약사에서 공급받아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계열사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에 콜드체인 시스템 기업 동우텍을 가지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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