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백신 유통 子회사, 독감주의보에 매출↑
증권·금융
입력 2022-09-23 11:18:44
수정 2022-09-23 11:18:44
서정덕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아이텍의 자회사 송정약품이 정부의 독감주의보에 백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송정약품은 아이텍이 지분 53%를 보유하고 있는 백신유통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제약사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전국 100여개 의료 기관에 공급하는 백신 유통업체다.
이달 송정약품이 의료기관 공급을 위해 제약사로부터 매입한 백신규모는 28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매출의 50%를 넘는다. 이는 최근 정부가 독감 주의보를 발령하고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독감 백신은 WHO가 권장한 4가 백신이다. 백신 수송을 위해서는 콜드체인이 필요한데 이는 계열사 동우텍과 스마트 콜드체인 기술협력을 체결해 양사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송정약품 관계자는 "질병관리청이 전국 2만여개 위탁 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했으며, 백신 무료 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정약품은 지난 2008년 설립된 국내 백신 및 전문의약품 유통 전문 기업이다. 백신과 마취제, 기초 수액과 영양수액류 등을 제약사에서 공급받아 의료기관에 공급한다. 계열사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에 콜드체인 시스템 기업 동우텍을 가지고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1호 IMA' 9부 능선 넘은 한투·미래에셋證…연내 첫 상품 출시
- "너무 올랐다" VS "이제 시작"…내년 증시 전망 '천차만별'
- 롯데손보, 법리 다툼 본격화…매각 불확실성 고조
- 코스피, 대외 악재에 3%대 급락…4000선 턱걸이
- '서유석 야심작' 상장클래스, 초기 성적 부진
- "해킹 사태 책임지겠다"…롯데카드 경영진 줄사임
-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익 2530억원…전년 동기 比 4.1% 증가
- 한양증권, 3분기 영업익 660억원…전년 동기 比 41.3% 증가
- FSN, 3분기 누적 영업익 263억…전년비 360%↑
- 네이버페이, 미국 주식 '간편주문' 서비스 시작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차그룹, 5년간 125.2조 투자…“사상 최대 규모”
- 2포항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축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 성료
- 3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 4포항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 5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FCI 착공…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6영천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전달
- 7영천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8세계 정상의 선택, ‘경주천년한우’…APEC 만찬서 국제적 위상 높였다
- 9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 10주낙영 경주시장, 연이은 국회 방문으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