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보육기업 ‘CES 2023 혁신상’ 대거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2-11-22 13:08:53 수정 2022-11-22 13:08:53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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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오는 2023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 개최에 앞서 공개된 ‘CES 2023 혁신상’ 발표에서 총 16개의 보육기업이 수상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국 CES 혁신상과 에디슨 어워드 등을 목표로 출품 신청서 컨설팅, 제품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촬영, 선배기업 수상 노하우 세미나 등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4개의 혁신상 수상에 이어, 올해 수상한 총 16개 보육기업 가운데 9개 곳은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의 수혜기업이다.


자율주행 V21 전문기업 베스텔라랩(대표 정상수)은 이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한 무인 자율 주차 시스템 ‘워치마일’을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AI 자동 감지 엔진으로 에듀테크의 새 영역을 개척한 에딘트(대표 원동일)는 온라인 시험에서의 부정행위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에스엠티(대표 이동욱)는 수질과 수온을 모니터링해 다양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UV/필터 기능의 수질케어 솔루션 디바이스 ‘워터엔’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 환자들의 시력 교정을 돕는 ‘AR 글래스’를 개발하는 셀리코(대표 김정석)와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의 현실 정보를 수집해 추억 카드로 기록하여 작품화해주는 NFT 플랫폼 ‘클램’을 선보인 루트라(대표 선종엽),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3D 디지털 트윈스 솔루션을 제시한 럭스피엠(대표 유영웅)도 혁신상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3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기업인 ‘알고케어(대표 정지원)’는 인공지능 기술로 맞춤 영양 알고리즘을 적용한 종합 영양 관리 서비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앱 ‘글루코사운드’를 개발한 에이치엠이스퀘어(대표 강윤호)는 혈액 샘플 채취나 바늘이 필요없는 비침습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대구혁신센터의 추천으로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아 본 사업에 참여한 ‘블라썸클라우드(대표 박기륜, 정민규)는 반영구화장 제품 커머스 및 교육 플랫폼인 ‘반반상점’을 제시했다.


이밖에 경기혁신센터 판교창업존 입주기업 중에서는 3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휩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기업 에바(대표 이훈)를 필두로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 포티파이(대표 문우리),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 블루필(대표 김강남),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현삼 경기창조경혁신센터 센터장은 “지난 5년 간 창업 생태계 내에서 해외 확장 잠재력을 지닌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이라는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하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인 ‘창업존’은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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