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지사, 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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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16 14:04:27
수정 2023-01-16 14:04:27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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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분권모델 실현, 4·3 정의로운 해결"

[제주=금용훈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 도지사가 김동연 경기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등 4개 시·도지사와 함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오영훈 지사와 4개 시·도지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사저로 자리를 옮겨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오 지사는 이날 묘역에 마련된 방명록에 '대통령님! 덕분에 제주는 분권 모델의 선도도시로, 제주 4·3은 정의로운 해결에 와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인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찾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사진=제주도]
특히 노 전 대통령이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4·3유족에게 사과한 내용을 기록한 전시물을 보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다짐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와 4개 시·도지사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새해인사를 하고 환담을 나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사저를 방문한 시·도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도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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