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뭄, 전 정부 탓'은 가짜뉴스…시민 마음조차 메마르게"

전국 입력 2023-04-03 16:13:44 수정 2023-04-03 16:13:4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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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미래차 비전선포식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가뭄이 문재인 정부와 4대강 보 해체, 개방 탓'이란 일부 언론보도는 가짜뉴스라며 "가뭄으로 힘들어하는 호남인의 마음조차 메마르게 하는 보도다"라고 3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주에 비가 많이 온다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출근길에 올랐는데 '가짜뉴스'를 보고 SNS를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을 올린다"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강 시장은 "146만 광주시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영산강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며, 광주시민의 식수원은 영산강이 아니라 섬진강 수계이고 지금 하루에 3만 톤씩 영산강에서 끌어올리는 것도 4대강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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