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의 'ESG 바람'
전국
입력 2023-04-17 15:23:46
수정 2023-04-17 15:23:46
금용훈 기자
0개
환경보호, 탄소중립, 사회적 책임 등 글로벌 트렌드 맞춤 축제

[제주=금용훈 기자] 최근 모든 산업 영역에 ESG 경영이 필수가 되면서 환경보호, 탄소중립, 사회적 책임 등이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친환경을 접목한 축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6일까지 우도면 일대에서 사흘간 개최된 제12회 우도 소라축제에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축제'라는 슬로건에 맞춰 '일회용 컵 없는 축제'를 지원했다.
우도 소라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부스(20여 개)에서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며, 참가자들은 개인 텀블러 혹은 컵을 지참하거나, 현장에서 다회용컵이 제공된다.
개인 텀블러나 컵을 지참한 참석자에게는 청정 우도 캠페인 홍보부스에서 우도 기념품(와펜)을 제공하며, 다회용컵은 보증금이 없는 무보증금 다회용 컵으로, 행사 현장에서만 사용과 반납이 가능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관광 분야 자원순환 대표 모델을 구축하고자 우도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일회용 컵 없는 청정 우도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우도 입도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을 위한 디지털 서약서 도입, 우도 다회용컵 참여 매장 확대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IG, 광복 80주년 기념 '서울 썸머비치' 참여
- 2쿠팡플레이 주최 토트넘 내한전...손흥민 마지막 경기?
- 3SK하이닉스, 메모리서 삼성 '추월'…노사 갈등은 '고심'
- 4내수 침체 속 ‘K-브랜드’ 수출 선방…관세 변수는 ‘빨간불’
- 5車 부품 15% 관세에…국내 영세업체 ‘한숨’
- 6서울경제 65주년…정·재계 "대한민국에 혜안 제시를"
- 7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8"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9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10한미 협상 견인 '마스가 펀드'…K조선 美 진출 '청신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