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전문 음악인 구성, 세계 유일 민간 관현악단 ...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세계 정상급 연주, 뜨거운 감동과 치유의 선물 선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은 경찰청 대강당에서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치유 콘서트(Healing Coincert)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관현악단으로 지난 2007년 3월 창단했다.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나사렛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음악감독이 15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10명의 비장애인 단원과 함께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미국 카네기홀 앙코르 공연에서 세계적인 연주가들과 협연하는 등, 창단 이후 15년 간 570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평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소방 및 코로나19로 과중한 업무를 담당해온 의료진을 대상으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한 공연도 한다.
한편 이날 지휘자와 악보도 없이 선보인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강원경찰청 직원들은 뜨거운 감동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도형 청장은 “세계 정상급 연주로 힐링의 시간을 안겨준 오케스트라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주신 감동과 사랑의 에너지는 강원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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