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민선8기 목포만의 특색 정책 펼것"
"큰 목포 실현, 희망찬 미래 비전 제시 발판 마련"
"공공 버스·해상풍력거점항·전국체전 성공개최"
청년 창업 지식산업센터 306억 등 청년도시 조성

[목포=신홍관 기자]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은 3일 “민선8기 목포만의 특색을 지닌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1년간은 목포 미래 100년을 생각하며 목포발전만을 생각한 시간이었다”면서 그간의 성과를 내놓으며 향후 역점시책도 제시했다.
박 시장이 지난 1년간 펼친 주요 성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 기반 마련 ▲신성장동력인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 육성 ▲수산식품산업 중심지로 도약 ▲대규모 지역축제 성공개최·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선정 ▲목포-신안 통합분위기 조성과 상생기반 마련 등을 내세웠다.
청년이 찾는 큰 목포의 기반 마련에 대해 박 시장은 총 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총 사업비 264억원이 투입되는 2023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K-디지털 플랫폼 공모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탄력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신 성장동력 산업인 목포 친환경선박과 수리조선산업은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기반 조성 사업에 현재 국비 1,032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585억원으로 세계적 수준의 집적화단지를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
2025년 건립될 해경서부정비창과 함께 지역 조선업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리조선산업은 올해 중소형 선박 고속엔진의 스마트 수리·진단·관리 지원체계 구축 공모에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수산식품 산업은 우리나라 제 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세계적인 김 산업의 메카이자 목포 어묵의 세계화를 위해 순조로운 진행이 이뤄지고 있다.
박 시장은 목포가 대규모 지역축제를 성공개최하고,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에 3개 사업이 선정되는 등 2천만 관광객 시대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관광객이 전년대비 26% 상승한 730만명 정도가 다녀간 것이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목포오감힐링 골목길 문학마을조성사업, 달리도와 외달도 낭만예술섬 조성 사업 등이 선정됐고 2024~2025국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유치로 2025년에는 목포의 맛을 활용한 사상 첫 국제음식행사인 국제남도미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해 관광자원의 매력을 더욱 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안군과의 통합은 목포시 23개동과 신안군 14개 읍면이 모두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히 교류하는 중으로 박 시장은 “목포와 신안은 한뿌리임을 명심하며 더욱 상생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국비도 주요부처,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초당적 협조를 구한 결과 핵심현안 사업에 국비가 대거 포함됐다”면서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국도77호선 도로개설공사와 목포역사 대개조사업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상풍력산업의 거점항이 될 신항에 대해서도 현재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렛폼센터와 항만물류 인프라를 구축중에 있는데, 앞으로 1,000억원의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해상풍력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을 국가기본계획과 발맞춰 진행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특별교부세 확보에 힘쓴 결과 16건에 96억8,700만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시민들의 염려가 많았던 시내버스와 자원회수시설(소각장)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먼저 운행과 중단을 반복한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운행하기로 버스회사와 합의했다면서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확립,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했음을 피력하며 수차례의 논의 과정을 거쳐 민간투자자가 운영하는 스토커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학도 호텔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후 공익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명성·공정성을 원칙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향후 역점시책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 체전 성공개최를 비롯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해양문과관광도시 도약 ▲원도심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정주여건을 개선할 녹색경관 조성 ▲교육정책과 복지정책 확대 ▲30년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로 목포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개·폐회식이 열릴 목포종합경기장과 주요 종목 경기장은 7월 말 공정이 마무리되는데 대중교통, 숙박, 음식점 등에 친절·청결·착한 요금 등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포항구축제, 청년 신진작가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목포문학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장좌도 리조트, 율도·달리도 캠핑장 조성, 용해 생태체험시설 조성 등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다.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이·미용권을 현재 24매에서 33매로 확대해 10월부터 지급하는 한편 의대유치와 관련해서도 30년 숙원사업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목포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정부와 국회, 대한의사협회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박홍률 시장은 “더 많은 도전과 새로운 변화를 이뤄낸다면 큰 목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면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오직 목포발전만을 생각하며 시민들과 함께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완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및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 개최
- 대구 중구,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영남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산업 혁신 이끈다
- 경북테크노파크-한국조달연구원,방위산업 공공조달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영덕군, 산불 이재민 임시 조립주택 입주 본격화
- 달성군, 스마트도시 구축 위한 업무협약식
- 최영일 순창군수, 대선 앞두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 독려 나서
- 순창군, 2년 연속 기초 지자체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 선정
- 고창군, 2025 전북도민 양대체전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 고창군, 군민 900명 대상 '2025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5-16(금)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 튀긴 치킨”…CU, 美서 난리 난 ‘치킨 아이스크림’ 출시
- 2밸류업 성공한 한국투자증권, 증권주 강세 속 '백미'
- 33단계 스트레스 DSR, 7월 시행…가계대출 수요 자극하나?
- 4생보 빅3, 1분기 실적 뒷걸음…삼성생명만 간신히 방어
- 5현장경영? 직원달래기?…한국GM 사장 ‘바쁘다 바빠’
- 6“괴롭힘 방조자” 최인혁 복귀에 네이버 ‘시끌’
- 7하림 ‘더미식’ 적자에…멀어지는 김홍국 ‘메가브랜드 꿈’
- 8자회사 주식으로 단타? '모럴 헤저드' 대주주 잇달아 적발
- 9LG전자, ‘글로벌 사우스’서 새 기회…인도 IPO ‘청신호’
- 10수면무호흡증, 고혈압·뇌경색 위험 높이는 '숨은 질환'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21:00BUY킹스탁
생방송 박아인 PD 오예진 MC
- 22:00神들의 매매신호
생방송 박아인 PD 정유현 MC
- 23:00해선시대
생방송 백민희 PD 정유현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