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EV-ESS 기업 비에이에너지 자회사 편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기업 아이텍이 ESS 에너지 시스템 관련 기업 비에이에너지에 투자를 결정, 인수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에너지와 로봇 신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014년 설립된 비에이에너지는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 신사업 육성기업으로 지난 2021년 안전관리시스템 G1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주력 사업은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와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 등 EV 및 ESS 관련 사업이다. ESS 부문은 전력의 효율적 흐름을 관리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으로 국토정보공사의 공간정보연구원과 녹십자 오창 공장 설비를 진행했다.
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BSS)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의 미래 폐자원 거점수거센터와 볼보그룹코리아의 창원공장 배터리 세이프티 시스템도 이 회사가 구축했다. 벤츠코리아, AJ네트웍스 등에서 발주한 사용후 배터리 안전수거 프로젝트(BSB, Battery Safety Box)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EV 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제주 규제자유특구와 창원 스마트시티 납품 실적을 가지고 있다.
배터리는 기계, 전기적 그리고 고열의 충격이 가해지면 온도가 상승해 분리막 등이 분해되면 열폭주 현상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분리된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운송·보관하는 것이 주요 작업으로 꼽힌다. 비에이에너지의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BSB)’는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이 적용돼 박스 내부의 온습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박스 개봉없이 소방수 주입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yk@sead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씨피시스템, 상반기 흑자전환…주요 산업군 시설 투자·증설 본격화
- 아우딘퓨쳐스, 상반기 매출 217억…전년比 45.9%↑
- 우양, 2Q 영업익 전년비 152%↑…하반기 유럽 수출 본격화
- NH올원뱅크-NC다이노스, 'N씨끼리 뭉쳤다' 이벤트 진행
- 자금 조달 장기간 지연되는 코스피社…제도 허점 '요주의'
- AI 발전에 질주하는 원전 관련 ETF
- MG손보, 281명 고용승계 합의…내달 가교보험사 영업 개시
- 올리브영, 3분기도 역대최대 실적 전망…CJ 목표가↑-DS
- 금융위 이억원·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
- 2한화,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지역사회 기여 지속
- 3"항암치료 받은 유방암 환자, 치매 걱정 내려놓아도 된다"
- 4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고객 선호 편의사양 확대 적용
- 5국강현 의원 "체육시설 전무한 소촌동 건강 체조교실 조성할 것"
- 6CU, 전국 가맹점주 대상 ‘2025 하반기 상품 컨벤션’ 개최
- 7씨피시스템, 상반기 흑자전환…주요 산업군 시설 투자·증설 본격화
- 8SK, 이천포럼 개막…곽노정 “AI 혁신, HBM 개발 ‘수펙스 정신’으로 돌파”
- 9아우딘퓨쳐스, 상반기 매출 217억…전년比 45.9%↑
- 10스카이장례식장, 광주 장애인단체 연이은 MOU체결 "장애인 실질적 복지 앞장 설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