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김진강씨 임명
관광정책 컨트롤타워·안정적 조직 운영 기대
[광주=신홍관 기자]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관광재단 통합으로 탄생된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에 김진강 전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김진강 신임 사장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시의회 인사청문회 등의 검증을 거쳐 광주관광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낙점됐다. 임기는 9월26일부터 3년간이다.
김 사장은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 ▲(재)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역 관광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과 현장실무를 통한 역량을 쌓은 관광분야 전문가로써 관광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강 신임 사장은 “관광공사의 초대 사장으로써 조직융화를 우선적 임무로 생각 한다”며 “관광공사를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탈바꿈하고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으로 시민에게 사랑받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이 다양한 광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야기화(스토리텔링)해 ‘맛·멋·의’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려야 한다”며 “창의적인 발상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민선8기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시민에 대한 책임성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구조혁신을 추진하여 지난 7월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관광재단을 통합하여 관광공사를 출범시켰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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