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구 10만 기반'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

전국 입력 2024-01-24 09:14:23 수정 2024-01-24 09:14:23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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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민 군수 기재부 방문…사업 신속 추진, 예산확보 타당성 설명

공영민 고흥군수가 예산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방문 김병환 제1차관(오른쪽)과 사업 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고흥군]

[고흥=신홍관 기자] 전남 고흥군이 인구 10만 기반 마련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목표로 기획재정부 등을 상대로 적극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흥군수 공약 사항인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건설(사업비 미정) ▲경전선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사업비 미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필두로 대규모 확장을 위한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240억 원) ▲간척농지 기수담수화 체계 구축(사업비 미정)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전 국민적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누리호 키즈 양성을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사업비 미정)와 국내 최고 수준의 팔영산 권역 산림자원을 ‘산림 교육·치유·복지 시설’로의 변화를 위한 사업인 ▲팔영산권 산림복지 인프라 구축(사업비 미정)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의 조기 선정 및 통과를 건의했다.


또한, 고흥지역에 급증하는 해양 안전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고흥 해양경찰서 신설(200억 원) 사업을 추가로 건의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변화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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