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3월부터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지원 확대
전국
입력 2024-02-19 17:32:34
수정 2024-02-19 17:32:34
김정옥 기자
0개
지원액 월 2만원→4만원, 횟수도 무제한으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임산부 콜택시 '마마콜' 지원을 확대한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원액은 월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되고, 횟수 한도는 기존 월 4회에서 무제한으로 조정된다.
마마콜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고 임산부에게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임산부 전용 콜택시다.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라면 임신 후 임신확인증을 발급받아 출산 후 1년까지 마마콜을 이용할 수 있다.
마마콜은 일반택시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기본 5㎞ 18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임산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마마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임신 또는 출산 증빙자료를 등록하고 심사·승인을 거쳐 회원가입이 끝나면 전용 앱으로 차량호출 등 마마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는 저출산 위기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올해 마마콜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4억원 증액된 14억원을 편성했다.
마마콜 사업은 부산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포, 철도·교육·문화로 “미래 70만 도시 청사진”
- 2경기도, '똑버스'...시군 경계 넘어 '300대' 눈앞
- 3오산시, 오산시세금으로 화성시 하수처리,, “매년 적자“
- 4용인특례시의회, 제 294회 임시회 개회
- 5경기도, 서부권 GTX...'김포~청량리 연결' 예타 통과
- 6경기도, 돌봄의료 본격화..."시군 맞춤형 모델 구축"
- 7인천 미추홀구, 자동차 공회전 안내표지판 전면 교체
- 8인천시, 해상풍력 지정 위한 민관 소통 본격화
- 9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동구청장배 농구대회 열어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폭염 취약계층 보호 총력 대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