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1,886조원 또 역대 최대…주담대 15조↑
증권·금융
입력 2024-02-20 15:37:16
수정 2024-02-20 15:37:16
이연아 기자
0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불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늘었고, 연말 카드 사용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기존 역대 기록이었던 작년 3분기(9월 말·1,878조3,000억원)보다 0.4% 많았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합니다.
특히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잔액 1,064조3,000억원)이 15조2,000억원 급증하며 직전 분기에 이어 최대 잔액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잔액 703조9,000억원)은 8조7,000억원 줄어 아홉 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습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슈퍼리치 주가조작 적발…합동대응단 1호 사건
- “대형사만 호재”…중소형證, 경영 효율화로 살길 모색
- 부코핀 품은 JB금융, 印尼 발판 글로벌 진출 확대
- 빗썸, 트럼프家와 맞손…글로벌 행보 가속화
- 씨피시스템, 주요 반도체 장비사에 케이블체인 공급 확대
- 스맥, 세계 최대 금속가공·기계공구 박람회 'EMO Hannover 2025' 참가
- IBK기업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획득
- KB국민은행, 6억 유로 규모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 성공
- 우리銀, 소셜벤처기업 대상 185억원 금융지원
- NH투자증권, 엑스펜시브와 업무협약 체결…탄소크레딧 사업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아트피아, 10월 마티네 콘서트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개최
- 2수성아트피아, 쥬크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무대 올린다
- 3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제3회 안동전통주 칵테일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부문 전원 입상
- 4계명문화대, ‘2025 총장배 제과 경연대회’ 성료
- 5영남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SW 실무 교육성과 ‘눈길’
- 6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진행
- 7대구시 3개 공사·공단, 청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출범
- 8대구교통공사, 안전한 ‘시니어 안전지킴이’ 일터 만든다
- 9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적극행정 역량 강화 위한 쌍방향 소통 온라인 교육 실시
- 10대구행복진흥원, 여성친화도시 확대 위한 전략 포럼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