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 화려한 팡파르
13일까지…바닷길 횃불 행진· 레이저 볼거리 등 54종 행사 다채

[진도=신홍관 기자] 전남의 대표적 민속 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11일 올해로 44회차 그 화려한 막이 올랐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개최하는 올해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13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0일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유명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11일 개막식 공연에는 군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씨 무대가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축제 기간 동안 뽕할머니 가족 행진, 남도품바 명인전, 바닷길 만남 ‘견우와 직녀’ 44쌍의 사랑의 대회와 3일 내내 바닷길 복합매체(멀티미디어) 레이저 볼거리, 바닷길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12일에는 고군면 가계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길이 2km, 폭 30-40m의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희수 군수는 “1978년에 처음 열린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어느듯 제44회를 맞이했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들의 소원 성취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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