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일자리위원회,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 박차
올해 일자리위원회 위원 10명 위촉…정기회의 개최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경남 김해시 일자리위원회가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일자리위원회 위원 위촉과 정기회의를 열고 민간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김해시 일자리위원회는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학계, 유관기관, 기업체, 청년, 직업훈련기관 대표 등 20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시가 수립한 일자리 정책을 심의 자문하는 일자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고금리 등 3고 현상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민간기업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만큼 새롭게 경제 분야 위원을 기존 7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올해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전략인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책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신성장산업 육성 및 민간일자리 창출 ▲노동자 복지증진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와 청년 및 여성, 신중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늘어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고용환경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산학관이 협력해 민간위주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의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을 수상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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