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훈 신화콜렉션 대표, 부산시 신체장애인복지회에 4,000만원 상당 신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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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2-10 13:42:21
수정 2024-12-10 13:42:21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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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 "봉사는 제 삶의 중요한 부분"
25년 넘게 지역 복지단체·기관에 신발 기부 이어와
'넥스트큐' 골프화 자체브랜드 출시해 국내 및 6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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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대표는 이번 기증에 힘을 모아 동참한 김보성 럭스 대표와 구태형 크리에이티브락 대표, 정은주 첼스 대표, 제이투엠 대표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대표는 신발 도시 부산에서 오직 수제화만을 고집하며 기업을 운영해왔다. 그가 운영하는 신화콜렉션은 지난 2007년부터 '넥스트큐'라는 골프화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전국 프로샵은 270곳에 달하며, 미국·일본·중국·말레이시아·태국 등 6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강 대표는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하며 25년여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왔다. 부산시 신체장애인복지회뿐 아니라 법무부 부산지부, 부산교도소, 한국갱생보호공단, 양로원, 보육원, 요양병원 등에 손수 제작한 신발을 기부해왔고, 무료급식 지원과 김장 나눔 등 지역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강 대표는 이러한 공로로 올해 1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 서병수 국회의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장으로부터 표장장과 감사장 등을 수여했다.
강 대표는 특히 법무보호 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한 자립 활동과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 법무보호 사업 지원 활동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법무보호 대상자 부부의 합동결혼식 행사에 오랫동안 신발을 기부해왔다.
강정훈 대표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 제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된 것 같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올해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증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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