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무안전통시장 간담회 및 민생현장 점검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5-01-15 09:03:31 수정 2025-01-15 09:03:3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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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 1억 원 기부

14일 전남 무안전통시장 회의실에서 박성효(가운데) 소진공 이사장이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소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4일 전남 무안전통시장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무안의 위축된 경기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김산 무안군수,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문정수 무안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통시장 위기극복과 활력 회복을 위한 소진공의 지원방침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무안전통시장은 2025년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쓸 예정으로, 이와 관련한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후에는 시장 내 점포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광주·전남 복지시설 약 100여 곳에 전달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침체와 여객기 사고 여파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공 광주호남지역본부는 광주은행 와요버스와 연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무안군을 시작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상담소 운영할 예정이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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