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해외 의료진에 관절 치료 노하우 전수

건강·생활 입력 2025-12-30 15:50:00 수정 2025-12-30 15:50:00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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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의료진과 해외 의료진이 연수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세사랑병원]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은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기 연수(Observership)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관절 치료 시스템과 수술법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해외 정형외과 의료진을 초청해 국내 관절 치료 시스템과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릎 관절경 수술과 고관절·무릎 인공관절 수술(Joint Replacement Surgery)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해외 의료진은 인도 국적의 Dr. Anurag Singh Sekhon와 방글라데시 국적의 Dr. Mohammed Abdul Kadir로, 관절 질환 진단과 수술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세사랑병원의 임상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수는 약 2주 내외의 단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참여 의료진들은 연세사랑병원의 실제 임상 환경에서 수술 과정을 관찰하고 증례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무릎 관절경 수술 참관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참관 △실제 환자 사례 발표 △의료진 교육 컨퍼런스 및 학술 미팅 등으로 구성됐다.

연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병원으로, 무릎과 고관절을 포함한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관절경 수술과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해외 의료진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이번 해외 의료진 연수는 한국의 관절 치료 임상 시스템과 수술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절 치료 분야에서 국제 의료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의 수료식은 지난 26일 연세사랑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연수를 마친 의료진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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