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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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7 21:29:31
수정 2025-01-17 21:29:31
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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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주시가 2025년 신년 브리핑을 개최했습니다. 목표로 한 3대 비전을 중심으로, 경제와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을 약속 했는데요. 정주현 기잡니다.
[기자]
파주시는 16일 2025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 휴양 메카"라는 3대 목표를 내세워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는 지역화폐 "파주페이"입니다. 올해도 전국 최대 수준으로 발행될 예정이며, 사용처 확대와 함께 택시 요금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작년 대비 약 524억 원 증가한 파주페이 결제액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사업이 추진됩니다. "파주형 공공재생에너지 사업"이 그 예로, 국공유지에 re100 생산기지를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고, GTX 개통에 맞춰 역세권 개발과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파주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로봇·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업 유치와 특구 지정에 속도를 내며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도약한다는 복안.
여기에 수도권 문화·생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DMZ 평화관광, 공릉천 생태정원, 율곡 문화벨트 조성 등 역사,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파주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정책들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정주현입니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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