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 이재종 예비후보 잇따른 지지선언...'대세론' 굳히나?

전국 입력 2025-03-06 14:18:43 수정 2025-03-06 14:18:43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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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정오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찾아 공식 지지선언
지난 5일에는 윤영덕 전 국회의원과 김용주 예비후보 지지선언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김정오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이재종 예비후보(사진 왼쪽)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사진=이재종 선거사무실]

[서울경제TV 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결선이 오는 7~8일 치러지는 가운데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이 잇따라 이재종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나서 향후 재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김정오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식적인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누가 담양을 책임질 수 있는지를 깊이 고민한 끝에 담양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이 예비후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젊고 역량 있는 군수가 군민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줄 것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윤영덕 전 국회의원과 김용주 예비후보가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표명했다.

윤 전 의원은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동지이자 동생인 이 후보는 국정운영을 경험하며 정책감각을 쌓았고, 무엇보다 담양과 군민을 위한 헌신을 보여준 인물"이라며 이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했다.

김 예비후보도 "담양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 젊고 참신하고 깨끗한 이 후보를 지지하며, 33년 공직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담양, 잘 사는 부자 농촌을 위해 함께 힘을 더하겠다"며 이 예비후보에 힘을 실었다.

이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은 이 예비후보는 "여러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힘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양 수북면 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미디어 실장 등을 역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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