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우리마을 지도는 우리스타일로"…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추진
전국
입력 2025-03-19 16:33:10
수정 2025-03-19 16:33:10
이경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주민들의 마을 행정 업무 편의를 위해 319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도비 3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4,785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마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하고, 각 마을회관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종합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도로명, 지명, 마을회관, 경로당 등 마을 주요시설 정보와 주민이 원하는 공간정보(버스정류장, 제설함 등)가 추가로 수록된다.
앞서 진안군은 애매한 마을 경계 때문에 정확한 토지정보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난 2022년 기초행정구역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완료했는데, 당시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4월부터 이장회의 등을 활용해 마을 경계를 재조사하고, 지도에 반영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지도 제작이 디지털기기 사용을 어려워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주민들도 필요한 토지정보를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손쉽게 확인·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종 공간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행정구역 조정, 주민 전입전출, 선거사무, 민원상담 등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도제작사업을 통해 공간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하기 위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시, 동해선 개통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날개'
- 포항시, 탄소중립·마이스도시로 도약…지속가능 미래 위한 국제협력 강화
-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에 지원금 전달
- 김천교육지원청, 한울타리유치원 설명회 실시
- 경주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첫 삽…산업도시 재도약 시동
- 영천시,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농업 보급 중심지로 부상
- 김천시 감천면, 무성한 풀 깎아내고 ‘안전·미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수성구,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프리비엔날레’ 성황리에 마무리
- 수성구,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89억 원 부과
- 광주 남구, 인공지능 활용 업무 혁신 가속한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푸디스트, '고객 참여형 메뉴'로 워터파크 식음 트렌드 선도
- 2담이랑 헷갈리는 ‘근막통증증후군’, 한방치료 해볼까?
- 3치약, 크림, 모기기피제…동국제약, 반려동물 헬스케어 위한 캐니시리즈 3종 출시
- 4미분양 감소·가격 상승…울산 신정동 선분양 단지 ‘e편한세상’ 눈길
- 5부산시, 동해선 개통 계기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에 '날개'
- 6‘절개 줄이고 회복 빠르게’…시지바이오, 큐렉소와 척추 수술용 로봇 시스템 고도화
- 7‘백업기사 시스템’ 도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배송기사 여름 휴가 독려
- 8천지개벽 양주시, 6.27 대책 이후 실수요자 ‘러시’
- 9코스피, 닷새째 오르며 장중 3200 돌파…3년 10개월만
- 10한전KDN, 올시데이터와 친환경 데이터 사업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