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숨은골약주’ 전북 올해의 건배주 선정
전국
입력 2025-03-19 16:53:38
수정 2025-03-19 16:53:38
이경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 농업회사법인 공동체공간 수작에서 생산한 ‘숨은골약주’가 ‘2025년 전북자치도 올해의 건배주’ 약·청주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의 건배주’는 전북자치도가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4개 부문에서 주종별로 으뜸 주 1점을 선정했으며, ‘숨은골 약주’는 약·청주 부문을 대표하는 건배주로 인정받았다.
‘숨은골 약주’는 쌀, 누룩, 물로 두 번 발효한 후 10개월 이상 저온 숙성해 깊고 부드러운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기존 누룩 방식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조화로운 맛과 향을 지니며, 전통 양조 기술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의 건배주로 선정된 ‘숨은골 약주’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개최하는 공식 행사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될 계획이며,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완주군 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에서도 활용돼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이번 선정은 완주군 전통주의 품질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완주군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탁주’와 ‘숨은골약주’는 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전통주 부문 대상을 차지하고, ‘숨은골 탁주’는 참발효어워즈 2024 막걸리(탁주)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 “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해야"…전북·전남 '촉구'
- 정연욱 의원, 8:0 탄핵 기각에 “자업자득, 되치기 당한 이재명 민주당”
- 연천군, '경기도 의정연수원' 유치 범추위 발대식 열어
-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고객만족도 조사 1위 선정
- 양주시, 공직자 대상 ‘청렴 북 챌린지’ 진행해
-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첫 관문 통과
- 경남교육청, 남양주시 ‘키즈스테이션’ 벤치마킹 위해 방문
- 김포시, 2024년 사업체 조사 결과 발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광안리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IP사 몰입형 체험시설 들어선다
- 2“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 3"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해야"…전북·전남 '촉구'
- 4경평 강등된 우리금융…2000억 부당대출에 발목 잡혔다
- 5카카오 노조 “문어발식 확장에 ‘다음’만 희생양”
- 6저축은행 인수 분주 OK금융…대부업 그림자 지우나
- 7국회 불출석 MBK 김병주…여야 "나올 때까지 무한 청문회"
- 8‘끝나지 않은’ 한국GM 불법파견 문제…이번엔 달라질까
- 9고개 숙인 오세훈…아파트값 폭등에 토허제 확대
- 10신세계 정용진 ‘책임경영’ 언제 완성되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