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성남시의원, 8호선 연장 등 신속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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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1 10:44:57
수정 2025-03-21 10:44:57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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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박경희 성남시 의원이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작심발언에 나섰습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8호선 연장사업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판교신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며, 판교테크노밸리의 활성화를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신분당선·경강선·월곶-판교선·삼성-동탄의 광역급행철도와 연계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필수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사업 추진 속도가 극도로 더디고, 구간별 추진 방식이 오히려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성남시의 안일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특히, 박 의원은 "본시가지 재개발과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등 주요 지역의 교통 수요를 8호선으로 유도해 경제성을 높이는 조치를 성남시가 즉시 시행해야 한다"라며, "신상진 시장과 집행부가 8호선 연장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음에도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집행부가 2024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시점이 2025년 10월로 예정돼 있어 이는 사실상 불가능한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실제 예타 재신청은 2026년 2월에나 가능하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백현마이스 사업이 사장 사퇴 등으로 차질을 빚으면서, 이를 기반으로 했던 8호선 연장사업의 경제성이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기대가 방치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박 의원은 "성남시는 8호선 연장사업의 명확한 추진 방향과 입장을 즉시 밝혀야 한다"라며, "더 이상의 지연은 시민 기만이며, 책임 있는 자세로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성남·용인·수원·화성 등 4개 도시를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약 138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핵심 광역교통사업이라며, 성남시가 경기도 및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3월 7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국토부 및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성남시 집행부가 정치적 논란에서 벗어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신상진 시장과 정치권이 시민들과 약속한 8호선 모란-판교, 오포 연장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역시 정치적 왜곡 속에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성남시의 광역교통망 구축 및 개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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