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ZIC, 27년 연속 K-BPI '1위'
경제·산업
입력 2025-03-27 09:10:38
수정 2025-03-27 09:10:38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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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PI 도입 후 27년간 1위 내준 적 없어
차별화된 제품·고객 친화 서비스로 신뢰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지크는 K-BPI 발표 첫해부터 올해까지 줄곧 엔진오일 왕좌를 유지하며 윤활유 업계를 선도하는 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1995년 국내 정유업계 최초의 윤활유 브랜드로 출발한 지크는 30년간 국내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었다. 지크는 SK엔무브의 그룹 Ⅲ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YUBASE)’에 기반한 우수한 품질로, 다양한 기후와 주행환경에서도 엔진을 효율적으로 보호해 최적화된 차량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지크의 우수한 품질은 유럽 엔진오일 규격(ACEA), 미국 엔진오일 규격(API)은 물론 자동차 제조사들의 까다로운 제품 규격을 만족시키며, 전 세계 60여 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해왔다. 특히 해외 유력 완성차 기업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들에 기어박스오일도 제공하고 있다.
초도 충진 엔진유는 완성차 공장 출고 단계에서 주입되는 오일이다.
지크는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따라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 9월에는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내놓았고, 현재 유수의 전기차 제조사들에 판매 중이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2022년에는 지크 전용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온라인 전용 제품 X10, X8와 4L(리터)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들이 직접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대형차 전용 윤활유 교환소인 지크스테이션을 230개소로 확대하는 등 고객들이 윤활유를 편하게 구매하고 교환할 수 있게 했다.
한편, SK엔무브는 올해 지크 출시 30주년을 맞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다양한 국가에서 고객 대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부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크의 새로운 정체성인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Urban Protect Technology)’를 표현한 광고를 통해 도심 주행환경에서 최고의 엔진 성능을 유지케 하는 지크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서상혁 SK엔무브 e-Fluids사업실장은 “대한민국 엔진오일 시장의 고급화를 이끌어온 지크는 좋은 품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30년간 꾸준히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의 지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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