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5⋅18 왜곡 발언 박선영 위원장 즉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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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5 15:12:05
수정 2025-04-25 15:12:05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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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 전체회의 박 위원장 "5⋅18 북한군 개입설, 잘 모른다' 발언
광주 의원들 "즉각 사퇴하지 않으면 고발 조치할 것"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에 대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25일 광주시당은 광주 서구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한 박 위원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고발조치 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회 의원과 신정훈 위원장이 “(5·18)북한군의 개입설에 대한 진실화해위원장의 인식은 어떤가”고 묻자 박 위원장은 “논란은 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이 “그게 무슨 말이냐”고 재차 묻자 박 위원장은 “제가 모른다”고 답했다.
이들은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진화위 위원장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하여 '북한군 개입 여부를 잘 모른다'고 발언한 것은 중대한 역사 왜곡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은 국가 권력의 총칼에 맞서 광주 시민들이 목숨으로 지켜낸 위대한 항쟁이다. 당시 북한군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이미 수차례의 공식 조사와 역사적 검증을 통해 입증된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을 거론하며 박 위원장의 발언은 실정법 위반을 여지를 넘나드는 심각한 경계선에 있음을 경고했다.
이와 함께 진화위는 과거 국가폭력의 진상을 밝히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존재하는 국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박 위원장이 이를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서도 자격이 없음을 비판했다.
광주시당과 광주시는 " 박선영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점에 대해 광주 시민과 국민께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면서 "민주당 광주 국회의원 일동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새허도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역사적 진실과 광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끝가지 싸우겠다"고 표명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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