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다이어트 대세”…남양유업, 저당·제로 제품군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05-05 07:00:04
수정 2025-05-05 07:00:04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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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일상 속에서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저당·제로 설계의 단백질 음료, 발효유, 커피믹스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일상 속 건강한 식단 관리를 제안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초고단백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는 저당(1g), 저지방(1g), 저콜레스테롤(10mg) 등 ‘3저’ 설계에 총 186kcal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한 병(350mL)에 국내 단백질 음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단백질 43g을 담아 하루 권장량의 약 78%를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다. 초코바나나 플레이버로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 없이 맛과 목 넘김 모두 개선한 점도 강점이다.
‘테이크핏 맥스’는 당 함량을 1g 미만, 무지방 설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음료다. 근육 형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완전단백질’을 24g 담아 균형 잡힌 단백질 보충을 돕는다. 고소, 초코, 호박고구마, 바나나 등 다양한 플레이버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역시 맛이 강점이다.
제로슈거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는 35kcal의 저열량에 비타민E와 칼슘을 더한 식물성 음료다. 유당불내증이나 두유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해 다이어터의 식단 보조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간식에서도 건강을 고려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난 4월 말 설탕 무첨가 발효유 ‘불가리스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했다. 99% 원유에 불가리스 유산균 1조 CFU를 담은 1.8kg 대용량 제품으로, 그대로 먹거나 토핑을 더해 그릭 요거트 스타일로 활용 가능하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 0g, 28kcal로 설계된 커피믹스다. 지난 2월에는 콜라겐과 산양유 단백질을 더한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건강한 단맛에 기능을 강화했다.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하며 제로 커피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이어트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저당·제로 제품을 통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즐겁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품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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