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아트 갤러리’ 개관
경제·산업
입력 2025-06-04 15:42:02
수정 2025-06-04 15:42:02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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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시 '리스보아, 마카오 이야기' 선봬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SJM 리조트는 마카오의 대표 복합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Grand Lisboa Palace)’ 내에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아트 갤러리’를 공식 개관하며, 개관 기념 전시 ‘리스보아, 마카오 이야기(The Lisboa: Stories of Macau)’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JM 전무이사이자 스탠리 호 박사의 딸로 알려진 데이지 호(Daisy Ho)가 직접 기획을 주도했다.
데이지 호는 “갤러리는 마카오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용적 공간”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가 도시의 정체성과 전통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개관 전시는 18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시작돼, 500년 넘는 마카오의 역사와 변화를 ‘용의 후예’라는 상징 아래 압축적으로 조망한다.
이어지는 메인 전시 공간은 금박 용선 조형물과 함께 8개 테마 존으로 구성되며, 쿤이암 사원, 성 바울 성당 유적, 아마 사원, 호텔 리스보아, 산마로 거리 등 마카오의 주요 명소와 인물, 문화를 디지털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다.
AI 음성 인식, 동작 감지 기술, 인터랙티브 플로어 맵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체험 요소도 눈에 띈다. 관람객은 마카오 시민들의 이야기와 도시 풍경을 몰입형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34개 주요 랜드마크와 50개 이상의 문화 퀴즈가 수록된 디지털 지도는 교육적 요소까지 갖췄다.
또한, 특별 전시 ‘리스보아 컬렉션’에서는 ‘중국 보물: 청나라 궁정 예술’을 주제로, 강희제의 옻칠 왕좌, 옥 쌍룡선, 달걀껍질형 유약 그릇 등 희귀 유물을 소개한다. 고대 중국 황실의 미학과 장인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전시는 용의 이미지를 전반에 배치해 중국과 마카오 문화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갤러리 내에는 세계 및 지역 예술가를 위한 창작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국제 큐레이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러리 숍에서는 현지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세계적 출판사 타셴(TASCHEN)의 예술 도서, 디자인 제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SJM은 이번 갤러리 개관을 통해 마카오의 문화 창의 산업을 세계와 연결하는 예술 허브로 발전시키고자 하며, 정기 전시와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예술적 정체성과 역동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아트 갤러리’는 마카오 코타이 지역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2층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전시 정보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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