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 '영암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촉구
전국
입력 2025-06-16 10:31:37
수정 2025-06-16 10:31:37
나윤상 기자
0개
"전남도 차원 단계적 출하 조율 필요" 주장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신승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은 영암에 구제역 발생 이후 장기화된 출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피해 최소화 대책을 촉구했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신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농축산식품국 결산 심사 회의에서 영암지역 축산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언급했다.
영암군은 럼피스킨병,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다수 발생한 지역으로 지난 3월 13일 구제역 발생 이후 축산농가들의 출하가 4개월 이상 제한되면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6월 중 이동제한 해제 이후 예정된 '단계적 출하 허용'과 관련해서도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신승철 의원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각 농가들이 출하를 앞다투어 서두를 경우, ‘홍수 출하’로 가격 폭락이 우려된다”며 “전남도와 축협, 한우협회, 영암군이 함께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출하 시기를 조정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영암 축산농가가 감염병, 경제적 손실, 생산비 과중이라는 이삼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방역대응 못지 않게 출하조절이라는 사후조치에도 도가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일부 특수한 사유를 제외하고 대부분 농가는 6월 중 이동 해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브루셀라와 백신 접종 관련 검사증 발급 등 출하 전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ncfe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수성구 소식] 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 [영덕군 소식] 영덕군-박형수 국회의원, 2026년 국비 확보 정책협의
- 대구 중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착수…도심 경관 새 단장 나선다
-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대구교통공사,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 포항시, 수소차 보조금 상향…충전 인프라도 대대적 개선 나서
- 포항시, ‘동빈대교’ 명칭공모전 결과 발표…'해오름대교'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 반려동물 사료·용품 배송 서비스 'Vet2Home' 시작
- 2SKT, 고객 잡아라…'스타벅스·파리바게뜨' 릴레이 할인
- 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방신실 최종 우승
- 4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비상…정부, 배추·과일 등 물가 관리 총력
- 5의대생 1년 반 만에 복귀…의사·교수단체 "존중과 지원 필요"
- 6대표이사부터 바꾸는 코스닥 M&A…자금조달 차질에 '혼선'
- 7코스피 공매도 잔고 9조 돌파…3개월 새 2배 급증
- 8수성구 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국마사회 대구지사, 지역 주민 복지 증진 위한 업무협약
- 9김한종 장성군수, 11개 읍·면 순회 '이장과의 소통 간담회' 진행
- 10장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칭 '스미싱' 경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