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만원주택 '피움하우스' 입주자 모집
전국
입력 2025-07-15 14:35:33
수정 2025-07-15 14:35:33
최영 기자
0개
기본 입주 기간 2년, 1회 연장 최대 4년까지 거주 가능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월 임대료 1만 원만 내면 살 수 있는 '남원 피움하우스' 입주자를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남원에서 청년들이 삶을 피우는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남원형 수요 맞춤 주거복지 브랜드로 시는 청년·신혼부부, 귀농귀촌, 외국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주거복지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시에서 직접 빈집을 리모델링한 단독주택 3세대와 구)태전방적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다가구주택 8세대 등 총 11세대로 구성돼 있다.
입주 대상은 남원시에 거주 중이거나 입주 후 한 달 이내 전입이 가능한 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다.
입주자는 월 1만 원 사용료(보증금 100만 원)를 연납하고, 공과금은 사용자가 부담한다. 기본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무엇보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책상, 의자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 옵션이 모두 구비돼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피움하우스를 시작으로 많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만원주택, 반할주택 등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인구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정착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입주 신청은 시 누리집 공고를 통해 신청 하거나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문의는 남원시 기획예산과로 하면 된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민생 현안 점검…"시민 체감 성과 중요"
- "폐교부지에서 새로운 가능성" 남원글로컬캠퍼스 현장 간담회 열려
- 남원시, 신청 기반 노인복지사업 적극 홍보…어르신 혜택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2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3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4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5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6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7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8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9'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10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