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ITI시험연구원, KGM과 모빌리티·배터리 기술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8-21 13:20:40 수정 2025-08-21 13:20:40 이채우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과천·평택 시험시설 공유…국내 모빌리티·배터리 산업 강화 기대

KOTITI와 KGM이 KOTITI E-Mobility Center에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TITI]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KOTITI시험연구원은 KG모빌리티(KGM)와 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TITI가 보유한 국가공인 시험·검사 역량과 KGM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접목해, 평택에 구축된 KOTITI E-Mobility Center 활용도를 높이고 양 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KOTITI E-Mobility Center에서 개최됐으며,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해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KOTITI는 차량부품, 전기전자, 섬유·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공인 시험·검사 및 기업 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2023년 평택에 E-Mobility Center를 구축하고 2025년 5월에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모빌리티 분야 시험·분석 및 품질검사, 연구개발 협조,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의 신규 인증 시험기준 개발 및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OTITI는 과천·평택 시험시설을 KGM과 공유함으로써 미보유 장비 활용, 시험 일정 단축, 비용 절감 등 산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 연구 거점으로서 KOTITI E-Mobility Center를 적극 활용해 국내 모빌리티·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KOTIT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KOTITI의 시험·인증 역량과 KGM의 기술개발 노하우가 결합한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정책과 규제 대응을 지원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및 배터리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