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치료제 ‘칼소디주’ 허가

건강·생활 입력 2025-08-20 14:10:15 수정 2025-08-20 14:10:15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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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바이오젠의 ‘칼소디주(토퍼센)’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하여 변형된 단백질(SOD1)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서 활성산소로부터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소로 돌연변이가 있으면 신경질환을 유발한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이란 근육이 약해지고 점차 운동실조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이 치료제는 식약처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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