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영남
입력 2025-08-26 20:25:15
수정 2025-08-26 20:25:1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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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페르미 아메리카,삼성물산과 업무협약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 페르미 아메리카 CEO,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한수원]
[서울경제TV 김아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삼성물산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삼성물산 및 미국 민간 에너지 회사인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전 에너지부 장관인 릭 페리(Rick Perry)와 CEO인 토비 노이게바우어(Toby Neugebauer)가 공동 설립한 회사로, 현재 미국 텍사스주 아마릴로 인근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11GW)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형원전 4기를 비롯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복합화력, 태양광 등을 포함한 전력공급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삼성물산, 페르미 아메리카는 협약을 통해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 및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원전 건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의 황주호 사장은 “미국의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한미 원자력 협력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며, 이번에 체결한 3자 간 협력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수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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