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만 원 임대료 '피움하우스'…남원시 청년 주거 새 모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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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8 20:02:00
수정 2025-08-28 20:02:0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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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대 1 경쟁률 속 성황리 입주 시작…안정적 정착 지원·지역 활력 기대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8일 노암동 '피움하우스'에서 개소식을 열고, 오는 9월부터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남원 피움하우스'는 빈 건물을 정비해 조성한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입주자 모집에서 401세대가 지원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 임대료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에 생활 필수 가전까지 갖춘 주거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 예정 청년들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마련돼 미래를 준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시민들 역시 지역 사회의 활력 증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원시는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지역 일자리와 정착 지원 정책을 연계해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피움하우스가 청년들에게 안정된 쉼과 기회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시작'이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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